도라지의 효능이나 부작용, 요즘 날씨 때문에 목이 마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마침 이런 날씨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호흡기나 기관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평소에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지금이 가장 건강을 잘 챙겨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는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 몸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데 그중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도라지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1. 목감기 완화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이므로 목감기나 인후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항염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염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포닌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노화 방지
도라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각종 중증 질환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신장 기능 강화도라지는 이뇨작용을 도와 평소 부종이 있거나 소변량이 작아 이뇨작용이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위장 질환의 완화평소에 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도라지를 꾸준히 먹으면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위염이나 위궤양을 억제시켜 위산 분비를 돕는다고 합니다.
5. 진통제 효과도라지에는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플라치코디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통증 완화는 물론 염증 제거에도 효과가 있고 진통, 해열 효과를 내며 평소 감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도라지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때아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너무 진하게 도라지를 섭취하게 되면 가래를 배출하는 기능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가슴이 조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섭취량을 줄이거나 농도를 늦춰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나 적혈구와 관련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괜찮지만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면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