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김승선)가 주관하는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2월 13일(수) 14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이인실 특허청장, 김한종 국회의원, 김승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관련 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방향 필기다리 태블릿케이스 (김윤아씨) 대통령상 수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윤아씨는 평소 태블릿PC를 사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을 바탕으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PC로 필기를 할 때 주로 가로 방향 지지대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가로·세로 어느 방향에서든 최적의 지지대 모서리를 제공한다.
양방향 필기모서리 태블릿 케이스 (김윤아)
약통(황은영씨) 국회의장상, 캠핑용 도넛포트(안소윤씨) 국무총리상 수상국회의장상을 받은 황은영 씨는 주기적으로 먹는 약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하는 약 보관함을 발명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소윤 씨는 냄비 밖으로 사라지는 열을 도넛형 주전자에 전달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캠핑용 도넛 주전자를 개발했다.
그 밖에 자동 식물 공급으로 간편하게 화분을 관리하는 ‘싱글 화분’, 콘택트렌즈 착용 가능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렌즈세척기’, 원룸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수직 수평 접이식 다리미판’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왼쪽) 국회의장상 / 약 복용 여부 기억약보관함(황은영)(오른쪽) 국무총리상 / 캠핑용 도넛주전자(안소윤)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오픈10회째를 맞은 생활 발명 코리아는 여성의 생활 밀착형 제품의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성의 창업을 돕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접수된 아이디어는 1,967건으로 약 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 재산 출원,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 중 최종 심사 대상 작품 30건에 대해서 국민 참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서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팝업 스토어”를 마련, 그동안 지원을 통해서 사업화에 성공 또는 발매된 제품 30여점을 모아 전시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한 누리꾼 60명을 초청하고 발명 제품을 홍보하고 10주년을 함께 축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인 실전 특허청장은 “여자 발명가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 기울이고 주신 노력에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로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 재산을 발판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이라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이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윤아 수장자(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김한정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김한정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