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빠 생신이라 아빠가 좋아하는 소고기 먹으러 가려고 맛집을 찾아봤는데 남편이 광주단체 모임으로 상무지구 한우용가를 방문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가서 먹게 돼서 엄마 아빠랑 넷이서 한우용가에 다녀왔어요 🙂 동생 부부도 같이 오기로 했는데 동생이 일이 생겨서 다음주에 다시 만나게 돼서 이번에는 엄마랑 저희끼리 먹고 왔어요.
위치는 마르크동으로 나오는데 공항 가는 길에 있었는데 광주단체 모임 장소로 유명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주차장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광주 단체 모임에 좋은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 자리도 넓어서 단체로 와도 무리가 없었어요.
한영가의 좋은 점이 전체적으로 룸으로 되어 있어서 떠들썩하지 않고 우리끼리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룸으로 되어 있는 소고기 가게는 처음 보는데 큰 대형 룸부터 4인, 6인까지 굉장히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연말에 광주 단체 모임에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어요.전체적으로 룸으로 되어 있어서 일단 이 부분은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메인은 요리라서 음식을 먹고 연말에 여기 모임을 예약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
요즘 소고기 맛있게 먹은 집이 별로 없어서 남편이 모임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됐어요.메뉴는 소고기가 메인이고, 그 밖에도 점심에 먹으러 오기 좋은 메뉴가 많아서 일반 소고기 가게와는 다른 것 같았습니다.
불고기 백반부터 우족탕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서 나중에 점심에 한번 먹으러 오고 싶었어요.리뷰 보니까 생각보다 점심도 먹을 만하고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우족탕도 먹어보고 싶었어요.광주에 우족탕을 만드는 가게는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저희 엄마가 우족탕을 좋아해서 엄마랑 데이트할 때 단둘이 와볼까 해요.저희는 오늘 좋은 부위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새우살이랑 갈비살 추천받아서 주문했어요.물이나 앞접시, 술이나 음료는 방마다 개인적으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먹고 나갈 때 계산을 하거나 미리 벨을 눌러 이야기하는 시스템인 것 같아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광주 단체 모임을 하다 보면 술이나 음료 등으로 벨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방마다 냉장고가 갖춰져 있다면 자유롭게 가져가 먹을 때 계산하는 것이 저희도 편하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정말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반 소고기 가게와는 확실히 서비스가 전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회부터 초고추장 무침 각종 김치, 샐러드 각종 김치까지 아주 잘 나와서 식전에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깨끗해서 저희 어머니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소금이랑 쌈장 된장찌개까지 미니 뚝배기에 1인당 1개로 나오는 게 좋거든요.항상 어딜 가나 국물은 하나로 같이 먹는 것 뿐이지 이렇게 예쁘게 개인 뚝배기로 나오니까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반찬도 너무 예뻤고 육회도 양념이 묻어 있어서 맛있게 다 먹었고 우렁이 초무침도 나오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숯을 넣고 기다리면 바로 고기가 나오는데 어떤 부위인지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 편하고 인기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주 단체 모임 가서 남편이 이렇게 마음에 드는 집이 별로 없었는데 갔다 와서 너무 마음에 들고 오히려 제가 너무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어요.그래서 남편이 자부심을 가지고 말하니까 아버지 생신에 갔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6명 예약을 했는데 여동생 집이 오지 않아서 아쉽게도 4명이서 왔는데 다음에는 여동생 집과 함께 6명이서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면 맛있게 먹는 조합도 알려주시고 숯을 좋은 걸 쓸 테니 믿고 먹으라는 말이 저는 너무 좋아요.마늘이랑 같이 옆에 나오는 게 고기조림인데 고기조림에 찍어서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조합대로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게 먹었어요.각종 김치랑 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소고기가 자꾸 들어가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원래 많이 드시는 편은 아닌데 맛있다고 하니까 많이 드시는 모습이 데려온 저희가 너무 반가웠어요.고기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좋은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이 입에서 느껴집니다.
숯불에 구우면 버섯도 너무 맛있고 고기가 육즙이 많아서 저도 오랜만에 소고기 배부르게 먹은 것 같아요~나는 이날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디저트를 못 먹을 정도여서 가볍게 물냉면과 누룽지를 시켜서 우리 넷이서 나눠 먹었어요.한영가는 디저트까지 예쁘게 나와서 이 부분까지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냉면도 함흥냉면일텐데 어느 냉면집이랑 밀리지 않게 맛있게 먹었어요.같이 나온 열무김치랑 같이 해먹으니까 고기 배부르게 먹고 물냉면에다가 열무김치까지 해먹으니까 시원하게 디저트를 먹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정말 식당에 많이 가봤는데 이렇게 대접받고 식사한 느낌은 처음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셔서 이 집은 언제 와도 될 것 같다고 하실 정도로 너무 깔끔하고 맛까지 훌륭했어요.한영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653한영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653한영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653